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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hort Reivew of Nearly Everything
2025년 뉴질랜드 가면 꼭 사야 하는 뉴질랜드 기념품 TOP 3 본문
올해 초에 3주 정도로 길게 뉴질랜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뉴질랜드는 과거에 수년 간 거주했던 곳인지라 방문할 때마다 꼭 사는 기념품이 정해져 있는데요. 최근에 다녀온 김에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1. 휘태커스 초콜릿
뉴질랜드 살 때 제일 애정하던 초콜릿입니다. 마트에 가시면 휘태커스랑 캐드버리가 가장 많은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휘태커스가 훨씬 맛있는 거 같아요. 캐드버리가 영국 거라서 차별하는 게 아니라 진짜 그래요. 휘태커스가 좀 더 고급진 맛이랄까요? 한국에서도 백화점이나 직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지만 현지에서 구매하는 게 가격도 저렴하고 일단 종류가 훨씬 많아요.



제가 추천하는 건 '클래식 블럭' 라인인데요, 이거 사실 무슨 맛이든 실패하지 않습니다. 제일 무난한 건 '크리미 밀크'나 '아몬드 골드'인데요 헤이즐넛이 통으로 들어간 블럭(1열 3번째)이나 코코넛이 들어간 블럭(3열 4번째)처럼 특이한 맛은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에 현지에서 구매하실 것을 추천드려요.
물론 클래식 블럭도 선물용으로 훌륭하지만 가운데 '스페셜티 블럭'은 종이 박스로 포장이 돼있고 뉴질랜드 특산물로 만들어진 초콜릿이라서 선물할 맛이 나기도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웰링턴 로스티드 커피 슈프림'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이건 한국에서도 종종 생각나서 백화점에서 많이 사먹었답니다.
회사 동료한테 뿌린다든지 여러 명에게 나눠줄 땐 세 번째에 있는 미니 슬랩이 가성비도 좋고 편해요. 맛은 클래식 블럭이랑 똑같은데 작은 봉지에 12개 초콜릿 블럭이 포장돼 있습니다. 각각의 슬랩은 15g이니까 디저트로 한 개씩 먹기 든든하고 좋아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인데요. 절대 절대 면세점에서 구매하지 마시고 울워스나 뉴월드, 팩앤세이브 같은 현지 마트를 이용하세요. 가장 저렴한 곳은 팩앤세이브(Pak'nSave)입니다. 문제는 팩앤세이브 같은 경우는 차로만 접근 가능한 위치에 주로 있어서 렌탈카를 빌리는 분들이야 가능하겠지만 뚜벅이 여행자에겐 어려울 수도 있어요. 클래식 블럭으로 지금 조회해 보니 팩앤세이브는 $6.49고 울워스는 $6.89네요. 가끔 세일 같은 걸 진행하기도 해서 가격이 오락가락 합니다.
2. 뉴질랜드 와인 & 맥주
뉴질랜드는 우유랑 물로 만드는 건 진짜 다 맛있어요. 특히 와인이랑 맥주는 가성비도 좋고 맛도 너무 좋습니다. 현재 주류 면세 한도가 주종에 관계 없이 2병(2L, 합쳐서 $400 이내)이니까 맥주는 현지에서 많이 마시고 와인 두 병을 사가는 게 이익이겠네요. 뉴질랜드는 특히 화이트와인, 말보로 지역의 쇼비뇽 블랑이 유명해서 부담없이 선물하기도 좋습니다. 제일 유명한 건 아무래도 클라우디베이의 쇼비뇽블랑이겠죠?

하지만 마트에 주류 섹션이나 리쿼샵에 가보시면 그 외에도 정말 많은 종류의 뉴질랜드 와인과 호주 와인을 만나 보실 수 있어요. 호주는 뉴질랜드와 인접해서인지 와인 가격도 크게 차이 나진 않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건 뉴질랜드 와인이니까 뉴질랜드 와인을 선물하는 편이 좋겠죠.
선물용 와인을 고르신다면 일단 지역을 살펴보세요. 병 앞면이나 뒷면에 쓰여있을 텐데 여기서 'Marlborough'라고 쓰인 와인을 찾으면 되고 화이트와인 종류로 쇼비뇽블랑이나 샤도네를 추천드립니다. 가격대가 너무 낮지 않은 제품으로 고르시면 무난하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웜뱃이 그려진 와인은 너무 귀여워서 한번 찍어봤어요. 호주 바로사 지역에서 생산된 시라즈 와인입니다. 2022년 산인데 가격도 괜찮고 병이 너무 귀여워서 충동구매할 뻔했지 뭐예요.



위는 뉴질랜드 크래프트 비어를 찍어봤는데요, 몇 년만에 가보니 종류가 훨씬 더 많아졌더라고요. 저는 웰링턴 근처에서 생산되는 투아타라(TUATARA, 위쪽에서 우측 사진)나 더니든에서 생산되는 에멀슨스(Emerson’s) 맥주를 좋아합니다. 한 박스에 6종류를 담은 팩을 마트에서 많이 파니까 현지에 계시면서 한 박스씩 맛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3. 마누카 꿀
이건 다들 아시겠지만 뉴질랜드 여행 필수 기념품입니다. 선물 주실 거 아니면 그냥 본인이 먹을 꿀이라도 꼭 사오세요. 마누카 꿀은 천연 향균제라고 불릴 정도로 염증이나 독소 해소에 효과적이고 면역력을 올려주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뉴질랜드 마누카 꿀이 유명해서 항상 빠지지 않고 구매하는 기념품입니다.
이번에도 뉴질랜드에 간다니까 어머니께서 예전에 사왔던 꿀을 사오라 하셔서 6병을 구매했어요. 현재 꿀의 면세통관 범위(자가사용 인정기준)는 5kg(미화 150달러 이하)이기 때문에 500g짜리 6병을 구매해도 3kg밖에 안 되서 괜찮았답니다.



제일 유명하고 좋은 브랜드는 콤비타일겁니다. 그만큼 가격도 높아요. 콤비타 허니도 함량이나 용량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현재 마누카 블렌드 허니는 500g에 $28인 반면, UMF 10+ 마누카 허니는 500g에 $114군요. 한국에서도 브랜드가 꽤 알려진지라 어른들께 선물하기는 좋습니다.
위 사진 중 가운데 있는 꿀은 현지인들이 차나 오트밀에 많이 섞어 먹는 꿀인데요, 저도 이번에 제가 먹을 요량으로 구매해 왔습니다. 500g에 10불 미만이었고요, 통은 아이스크림 통처럼 종이로 돼있고 내용물은 약간 왁스 같은 재질로 되어 있어요. 달달한 게 당길 때 티스푼으로 한 수저 먹으면 딱 좋습니다. 저도 오트밀이나 카모마일 티를 마실 때 한 수저씩 첨가해서 먹고 있어요.
제일 우측에 있는 마누카 꿀은 가성비가 좋습니다. 저희 어머님께도 이 제품을 사다드렸어요. 40+를 사드렸는데 이번엔 50+를 사다드렸네요. 아라타키랑 마누카 닥터는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세일하는 마트에서 구매하시면 좋아요. 마누카 닥터는 50+가 $12정도였던 거 같아요. 지금은 울워스에서 $10에 팔고 있네요.
위처럼 마누카 꿀 자체도 좋지만 꿀 가공품, 즉, 마누카 캔디, 마누카 화장품, 마누카 비누,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등도 선물 주기에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