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태국 여행 기념품 추천 | 현지 마트, 쇼핑몰, 야시장

올 여름 오랜만에 태국으로 휴가를 다녀왔어요.
 
여행을 갔으니 기념품을 사야 하는데 뭘 사가야 하나 고민이 되더라고요.
 
제가 고민하며 둘러봤던 아이템들을 소개합니다!
 

세븐일레븐

 
태국 여행 기간 동안 세븐일레븐은 수도 없이 드나들었는데요, 흥미로운 상품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여행자들로 가득한 나라이니만큼 아래처럼 일회용 화장품들이 엄청 많이 진열돼 있었어요. 1회용 선크림이나 스킨케어 제품들은 물론 BB크림까지 있더군요. 가격도 엄청 저렴하니까 주변에 재미로 돌리기 좋겠어요.

 
똠양맛 신라면입니다. 태국을 대표하는 맛이라고도 할 수 있죠.
66바트면 현재 환율로 2600원 정도네요. 신라면이고 Made in Korea라고 하니까 자신있게 선물할 수 있겠어요. 

 
아래는 초콜릿을 입힌 건바나나인데 천 원 꼴로 엄청 저렴해서 한 5팩 정도 사왔어요.
근데 누구 안 주고 제가 다 먹었답니다. 한 4~5개 들어있어서 부담없이 선물주기 좋아요.

 
세븐일레븐엔 누텔라 과자도 엄청 종류가 많았어요. 하루 하나씩 꼭 사먹었답니다.
전 아래 긴 빵 모양보다 동그란 오레오처럼 생긴 게 훨씬 맛있더라고요ㅠㅠ 또 먹고 싶네요.

 

태국 현지 마트

 
푸켓을 여행했는데 이 주변에 큰 마트가 아주 많더라고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형 마트는 주로 외국인이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거 같았어요. 거의 코스트코나 고급 수입 식품점에 온 느낌이랄까요. 대부분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제품이 많아서 특색있는 현지 물품을 찾기가 쉽진 않았습니다.
 
여기는 포르토 드 푸켓 쇼핑몰 안에 있는 슈퍼마켓이에요. 아기자기한 유러피안 슈퍼마켓인데 먹음직한 즉석 음식도 많이 팔더군요. 

가공 육류

 
초콜릿 섹션에도 전 세계 초콜릿이 다 있더라고요. '괴수 8호' 초콜릿을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과일 섹션

 
그 근처의 빌라 마켓(Villa Market - Boat Avenue Phuket)에도 가봤는데 신기한 게 있더라고요. 와사비맛김, 김치맛김이라니...

 
생과일은 예쁘지만 반입할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

 
제일 많이들 사오는 기념품이죠. 건 망고랑 건 과일류입니다.

 
그러고 정실론(Jungceylon) 쇼핑몰에 가서도 계속 기념품 쇼핑을 했어요.
 
입구에 스타벅스에서 코사무이 컵도 팔더라고요. 별로 안 예뻐서 패스했습니다.  

 
정실론 안에 빅씨 마트(Big-C Mart)가 있죠. 그래서 여기서 이제 마무리를 해야겠다 하고 들어갔습니다. 현지 소스나 라면, 과자 등은 여기서 대부분 구매했어요. 다만 코끼리 가방류나 열쇠고리, 자석 등은 야시장이 더 싸더라고요.
 
그래도 여기서 너무 귀여운 기념품을 찾았어요! 태국 향신료 모음인데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가격은 좀 사악합니다. 한 만원대였던 거 같아요.

 
정실론 근처에는 기념품 샵이나 시장도 많아요. 저는 인도인들이 운영하는 시장을 찾아서 거기서 기념품 쇼핑을 끝냈습니다. 네고도 많이 해주더라고요. 몇 개 사지도 않았는데 아래 귀여운 고양이는 보너스로 얻었어요.

 
정실론 쇼핑몰 근처에도 역시 마리화나 샵이 진짜 많았는데요, 여기 봉을 파는 상점이 있어서 한번 구경해 봤습니다. 사실 제가 엄청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길래 봤더니 마리화나 샵이더라고요 ㅎㅎㅎ 사고 싶었지만 왠지 오해받을 거 같아서 자제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뭘 샀냐? 여기 다 모아서 보여드릴게요.

 
니신 똠양꿍 컵라면 - 빅씨 마트, 세븐 일레븐에도 팜
포키 바나나맛, 망고맛 - 빅씨 마트
두리안, 망고스틴 젤리 - 빅씨 마트
태국 뿌셔뿌셔(3가지 맛)  - 빅씨 마트
태국 티 - 빅씨 마트, 푸켓 면세점에도 가격 비슷함
자석 - 인도 시장
망고 젤리 - 포르토 드 푸켓 슈퍼마켓
태국 향신료 세트 - 빅씨 마트
태국 커리 소스 - 빅씨 마트
태국 실크 사롱 - 인도 시장
코끼리 자석 - 인도시장
코끼리 인형 - 정실론 맞은편 노점
도롱뇽 인형 - 빅씨 마트